웨딩준비 1화. 무엇부터 시작해야할까?
결혼식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예식장 고르고 웨딩 드레스 빌리면 끝나는게 결혼인가.
주변에 시집간 친구가 있다면 친구 따라다니면서 배울 수 있는건가
하지만 나도, 내가 선택하고 싶은 식장,드레스,한복등
스타일에대한 기호나 취향이라는 것이 있고
한번 뿐인 결혼 잘 하고 싶다라는 마음에 (무엇보다 내 웨딩인데..)공부를 시작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대표적인 시작이 네이버 카페 가입하기와(레몬 xxx라던지 웨딩업체에서 운영하는 웨딩준비 카페)
웨딩업체(스드메)와의 상담을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발품을 팔아보지(=정보를 찾고 후기도 검색하고..)않는다면 웨딩업체에서도 헉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에
공부 해야만 한다!
나같은 경우, 웨딩드레스에 평소 관심이 많아
인스타그램으로 팔로우해두었던 샵과 플래너들이 많았고
이런 알고리즘이 친절하게도 페어 광고와 각종 업체들의 홍보물을 보여주었다.
SNS활용이 좋았던 건 신상 정보를 바로 입력하면
웨딩잡지를 무료로 보내주는 업체도 있었고
진행하는 페어를 바로 신청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신상정보가 넘어가는 위험을 감수하고도 페어를 우선적으로 돌아보았다.
(*페어에 신상정보가 털리는 이야기는 다음화에 다룰 예정이다!)
페어에서 내 현재 상황을 설명하면 (예: 저는 예식장부터 찾아야해요..)
스텝바이스텝으로 결혼의 과정들을 설명해 주고,
필요한 스텝에 맞추어 예약을 해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페어에서 추천받은 결혼식장 방문예약을 잡아줘 결혼식장 방문에 용이했던 점도 있다.
블로그나 SNS, 카페는 케이스바이케이스가 많고 광고성 글들도 많기 때문에
뭐가 좋은지 내가 판단해야하는 순간에서는 머리골이 정말 아팠다.
그러기 위해서는 플래너들도 어떤 유형이 있는지 상담을 꽤 해봐야하는 경험도 가지고
나처럼 웨딩 준비를 하기 위해 기록하는 광고성 느낌이 없는 글들을 정독해야 얻을 수 있는게 많을 것 같았다.
실제로 네XX에서 구경하다가 티스토리에 기록으로 올려둔 웨딩준비 이야기가
훨씬 더 광고느낌이 빠져있고 담백했다.... 많은 도움이 되었음...
블로그가 사진자료가 많고 스타일을 참고하기 편하다면
티스토리는 결혼 준비 인생을 참고할 수 있는 편람서 같았다....